조남관 "대검 간부 전용식당·승강기 모든 직원에게 개방하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19:34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 (대검찰청 제공) 2021.3.31/뉴스1
(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조남관 검찰총장 직무대행이 14일 대검찰청 간부 전용식당과 승강기를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라고 지시한 것으로 확인됐다.
대검 복지후생과는 이날 검찰 내부 통신망에 '검찰총장 직무대행 전달사항'이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게시물에는 '조 직무대행께서 직급과 직렬 구분없이 대검 시설을 모든 직원이 사용할 수 있게 개방하도록 말씀하셨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

이에 따라 대검 간부들이 이용했던 식당 '아름채' '다울채', 간부 전용으로 이용된 귀빈용 1호기 승강기를 모든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조 직무대행은 서울동부지검장 재직 당시에도 간부 전용승강기 등 검찰 시설에 대한 이용제한을 없앴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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