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난리 난 '김딱딱'(김정현), 열애설에 이어 '조종설', '태도 논란' 까지...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18:30
(서울=뉴스1) 박혜성 기자,이승아 기자 = 배우 김정현이 2018년 첫 주연으로 캐스팅된 MBC 드라마 '시간' 출연 당시 벌인 행동들에 대해 제작진과 배우들에 자필로 사과했다.

배우 김정현이 최근 서지혜와 불거진 열애설에 이어 과거 연인이었던 '서예지, 김정현 조종설' 등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기된 논란은 총 4개로 2019년 주연을 맡았던 MBC 드라마 '시간' 제작발표회에서 상대 배우인 서현의 스킨십을 거부하던 불손한 태도와 행사 내내 무표정으로 일관, 당시 연인이었던 서예지의 영향으로 드라마 스토리 전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유독 스킨십에 예민하게 반응, 최근 불거진 서지혜와의 열애설, 서지혜와 열애설 이후 소속사(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예약 분쟁 등이다.

김정현은 14일 자필 사과문을 내고 "드라마 '시간'은 제가 배우로 첫 주연을 맡게 된 작품으로 제게도 특별한 의미의 작품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저는 감독님 작가님 동료 배우 및 스태프분들께 너무 큰 실망과 상처를 안겼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김정현은 또한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었던 행동을 돌이켜보며 "'시간' 제작발표회 당시의 기억이 파편처럼 남아있다. 그 당시의 제 모습은 저조차도 용납할 수 없는 모습"이라면서 "다시 되돌리고 싶을 만큼 후회스럽고 또 후회스럽다"고 적었다.

김정현은 드라마 '시간'에서 중도하차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저는 개인적인 문제로 불미스러운 일을 자초했다.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책임을 다하지도 못했다"며 "아무런 변명의 여지 없이 사죄드린다"고 했다. 이어 "'시간'에서 중도 하차를 하는 모든 과정, 제작발표회에서의 제 행동은 잘못된 것"이라며 "이로 인해 상처를 받으신 서현 배우님을 비롯해 당시 함께 고생하신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라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예지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 측은 지난 13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정현을 조종했다는 설과 관련, "공개된 대화 내용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당시 김정현도 다른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던 서예지에게 키스신을 촬영하지 말라는 등을 요구하는 대화가 있었으나 이에 서예지도 '그럼 너도 하지말라'는 식의 타인과의 스킨십에 대한 연인 간의 질투 섞인 대화들이 오갔다"며 "업계에서 연인 사이인 배우들 간에 흔히 있는 애정 싸움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해명한 바 있다.

결국 김정현은 지난 8일 논란이 불거진 뒤 6일 만에 자신의 입장을 직접 전하며, 3년 전 '시간' 태도 논란 등에 대해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김정현 서예지/뉴스1DB©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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