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서 사설합창단원 9명 무더기 감염… 강원 신규 확진 13명(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17:50
강원 원주시 방역 모습.(자료사진)© News1
(춘천?원주=뉴스1) 김정호 기자,신관호 기자 = 14일 원주를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잇따르는 등 강원도내에서 신규 확진자 13명이 발생했다.
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도내 신규 확진자는 원주 9명(원주 574~582번), 춘천 1명(춘천 255번), 삼척 1명(삼척 21번), 홍천 1명(홍천 154번), 영월 1명(영월 37번) 등 13명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 수는 모두 2487명으로 늘었다.

이날 원주에서 나온 신규 확진자 9명은 충북 제천 350번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최근 원주 단계동의 한 건물에서 수차례 합창 연습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창 연습을 한 총 인원은 19명으로 파악됐고, 이들 가운데 확진자 9명을 제외한 10명 중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6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보건당국은 이들의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 중이다.

춘천과 영월 신규 확진자는 가족에게 감염됐고, 삼척 신규 확진자는 지인과 접촉 뒤 확진됐다.

홍천 신규 확진자는 서울 거주자로 업무차 방문한 홍천에서 검사를 받아 홍천 확진자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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