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무선 통신사업을 기반으로 하는 존속회사와 SK하이닉스, ADT캡스, 11번가, 티맵모빌리티 등 반도체와 뉴 ICT(정보통신기술) 자산을 보유한 신설 지주사로 재편하는 중간 지주사 설립 방안이다. 지배구조가 재편되면 SK그룹 지배구조는 'SK(주)→SK텔레콤→SK하이닉스'에서 'SK(주)→SK텔레콤홀딩스(중간 지주사)→SK하이닉스'로 바뀐다.
SK텔레콤은 "존속회사는 유무선 통신 사업을 기반으로 AI(인공지능), 구독형 마케팅, 데이터센터 등의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 분할 신설회사는 반도체를 포함한 글로벌 ICT 전문 투자회사로 진화하고 성장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인적분할 추진 관련 의사결정은 상반기 내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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