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올해 '작은 결혼식' 참여자 모집… 10쌍 지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11:30
지난해 서구 보라매공원에서 진행 된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뉴스1
(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대전 서구는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 참여자를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작은 결혼식은 예비부부 10쌍을 선정해 12월까지 보라매공원, 샘머리공원, 남선공원, 장태산휴양림 등 서구의 대표적인 공원과 서구청·기타 예비부부가 희망하는 장소에서 진행하는 행사이다.

선정된 예비부부에게는 예식공간 조성(꽃길, 포토존, 음향) 및 예복(드레스, 턱시도), 헤어, 메이크업 등 소정의 비용을 지원해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대상은 예비부부 또는 양가 부모 중 한 명이라도 서구에 거주하면 신청이 가능하며, 서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미래전략실로 문의하면 된다.


작은 결혼식은 취지를 살리고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평일에 예식을 진행하며, 하객인원은 양가 포함해 50명 이하로 제한된다.

장종태 서구청장은 "설문조사에 따르면 20~30대 미혼남녀의 결혼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로 소득 불안정과 여전히 결혼비용 부담을 꼽고 있다"며 "아름다운 작은 결혼식 문화의 확산을 위해 사랑의 결실, 작은 결혼식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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