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1752~1763번째 확진자로 13일 밤 5명, 14일 오전 7명이다. 지역별로는 익산 5명, 정읍 4명, 전주 2명, 군산 1명이다.
14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정읍에서는 4명의 확진자(1752~1753번, 1762~1763번)가 나왔다. 1752~1753번은 정읍시 소재 A병원(의원급) 관련 확진자로 병원을 방문한 환자와 가족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A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4명으로 늘었다. 나머지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익산에서는 전날 밤 3명, 14일 오전 2명 등 모두 5명(1754~1758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754번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1755번은 ‘익산 B교회’ 관련 확진자로 격리 중 확진됐다. 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43명이다. 1756번은 세종 297번의 접촉자로 역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1757~1758번은 전북 1751번의 가족이다. 1751번은 익산 소재 모 LPG 충전소 휴게실발 연쇄 감염의 지표 환자(전북 1728번)와 접촉했다. 현재까지 휴게실을 이용한 택시 기사 2명, 일반 이용자 1명, 일반 이용자 가족 2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상황이다.
전주에서도 2명의 확진자(1760~1761번)가 발생했다. 2명 모두 감염 경로 조사 중에 있다.
군산에서는 1명(1759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역시 감염경로 조사 중으로 지난 12일부터 증상이 발현된 것으로 나타났다.
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들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 중이다.
한편, 전날(13일) 전북에서는 익산 5명, 정읍·완주 각 2명, 전주 1명, 해외입국(무주) 1명 등 모두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14일 오전 11시 기준 확진자는 익산·전주·정읍 각 2명, 군산 1명 등 7명이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176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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