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운용, 'KODEX 미국 FANG 플러스' 1년 수익률 해외펀드 중 1위

머니투데이 구경민 기자 | 2021.04.14 10:49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 FANG 플러스(H) ETF(상장지수펀드)'의 1년 수익률이 117.1%로 전체 공모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ETF의 최근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9.9%, 23.1%, 10.0%다.

2019년 1월에 상장된 'KODEX 미국 FANG 플러스(H)'는 테슬라, 애플, 페이스북,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 등 차세대 기술 관련 기업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이 ETF가 추종하는 'NYSE FANG+ Index'는 미국거래소에 상장된 FAANG 5종목과 기술 및 자유소비재 업종에서 선택된 5종목 등 10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ETF의 순자산은 5383억원으로 연초 이후 2018억 원의 자금이 유입됐다. 이는 우수한 수익률과 최근 미국 IT 기술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 증대에 힘입은 결과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최혜윤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미국증시에서 실적이 좋은 기업들의 주가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며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성장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은 미국 증시를 이끄는 대장주인 동시에 코로나19 확산으로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언택트(비대면) 기업이 대거 포진해 있는 만큼 꾸준히 관심 가져볼 상품"이라고 말했다.

베스트 클릭

  1. 1 "번개탄 검색"…'선우은숙과 이혼' 유영재, 정신병원 긴급 입원
  2. 2 유영재 정신병원 입원에 선우은숙 '황당'…"법적 절차 그대로 진행"
  3. 3 '개저씨' 취급 방시혁 덕에... 민희진 최소 700억 돈방석
  4. 4 조국 "이재명과 연태고량주 마셨다"…고가 술 논란에 직접 해명
  5. 5 "40억→135억 됐다"…김수현 3채 보유한 이 아파트, 어디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