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 도로망 수혜지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이달 분양

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 2021.04.14 11:27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용인시에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용인 고진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과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 개통 예정 시기가 1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혜지역 중 한 곳으로 경기 용인시가 꼽히고 있어서다.

단지는 용인시 처인구 고림진덕지구 D1블록과 D2블록에 지하 4층~지상 30층, 22개동, 2703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블록별 세대수는 D1블록 1345가구, D2블록 1358가구다. 전용 면적은 59~84㎡로 구성된다.

단지의 가장 큰 특징은 광역 교통망이 구축된다는 점이다. 우선 제2경부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이 내년 개통되고, 2024년 제2경부고속도로 전 구간까지 마무리되면 용인시는 서울, 수도권은 물론 주요 지역과 연계성이 강화되는 중추지역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여기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이천~오산(동탄) 구간이 예정대로 개통되면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와 연결돼 고속도로 이용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규 도로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곳곳의 정체도 분산될 것"이라며 "수요자가 몰리면서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대중교통으로는 에버라인 고진역이 있다. 수인분당선 환승역인 기흥역과 서울, 수도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가 세워질 예정이다. 고등학교는 근처 고림지구에 있다. 고림지구의 다양한 인프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단지 사이에는 소공원이 마련돼 있고 주변의 봉두산을 비롯해 경안천, 대대천 등 다양한 녹지와 수변공간이 있다.

단지는 이달 중 분양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855번지 일대(신분당선 동천역 2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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