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역 인근 627가구 역세권청년주택..2024년 입주

머니투데이 유엄식 기자 | 2021.04.14 11:15
개봉동 역세권청년주택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서울 지하철 1호선 개봉역 인근에 역세권 청년주택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개봉동 역세권청년주택 627가구(공공임대 162가구, 민간임대 465가구)이 올해 8월 착공해 2024년 상반기 입주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입주자 모집은 2023년 11월로 예정됐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위해 구로구 개봉동 403-29번지 일대를 역세권청년주택 공급촉진지구로 지정하는 지구계획을 승인해 오는 15일 결정고시한다.

40여 년 된 기존 노후 건물을 철거하고 지하 3층~지상 24층, 연면적 3만4461㎡ 규모 복합건물로 새로 짓는다. 500% 용적률을 적용받아 건물 높이는 79.8m다. 세대별 면적은 전용 18~39㎡ 소형 주택 위주로 구성됐다.


지하 1~3층은 주차장, 지상 1~2층은 근린생활시설, 지상 3층은 주민운동시설, 지상 4층~24층은 청년주택, 옥상은 휴게정원으로 조성된다. 주택 내부는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필수 가전을 기본으로 제공해서 주거비용 절감을 지원한다.

이진형 서울시 주택기획관은 "구로구에 공급되는 청년주택이 청년 주거안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통이 양호한 역세권에 청년들을 위한 양질의 맞춤형 주택을 활발하게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개봉동 역세권청년주택 사업지 위치도. /사진제공=서울시

베스트 클릭

  1. 1 나훈아 '김정은 돼지' 발언에 악플 900개…전여옥 "틀린 말 있나요?"
  2. 2 "390만 가구, 평균 109만원 줍니다"…자녀장려금 신청하세요
  3. 3 차 빼달라는 여성 폭행한 보디빌더…탄원서 75장 내며 "한 번만 기회를"
  4. 4 "욕하고 때리고, 다른 여자까지…" 프로야구 선수 폭로글 또 터졌다
  5. 5 동창에 2억 뜯은 20대, 피해자 모친 숨져…"최악" 판사도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