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청약은 회사 전체 공모 물량 210만주 중 25%에 해당하는 52만5000주에 대해 일반 투자자 대상으로 진행됐다. 총 11억8758만7830주의 청약이 접수됐으며, 증거금은 약 6조8286억원이 모였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난 6~7일 기관 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 1427.15대 1, 공모가는 희망 범위(9500~1만1500원) 최상단인 1만15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공모 당시 1505건의 국내외 기관이 참여했다.
회사는 15일 증거금 납입 및 환불을 거쳐 오는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전량 신주 모집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 자금은 상장 후 스마트팩토리 요소기술 고도화를 위한 인력 확보, 제어반 생산 자동화를 위한 시설투자, 다양한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투자에 주로 활용될 예정이다.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이사는 "스마트팩토리 시장에 특화된 회사의 기술력과 시장의 성장 가능성 등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상장 후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서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스마트팩토리 모든 단계를 포괄하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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