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태양절 맞아 재일동포 자녀들에게 지원비 보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09:58

노동신문 "3대 걸쳐 교육원조비·장학금 5039억 원 보내"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을 맞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총련)에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보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이날 "김정은 동지께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의 탄생 109돐(돌)을 맞으며 재일동포 자녀들의 민주주의적 민족교육을 위하여 일본 돈으로 2억1906만 엔(약 22억5899만 원)의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을 총련에 보내시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일성 주석 때부터 김정은 국방위원장, 김 총비서가 재일동포 자녀를 위해 지금까지 보낸 교육원조비와 장학금은 횟수로는 167차, 총금액은 488억7939만390엔(약 5039억8561만 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북한은 매해 연말연시나 김 주석, 김 위원장의 생일 등에 맞춰 총련에 교육지원비와 장학금을 보내왔다.


북한은 작년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국제 사회 제재 등으로 인한 경제난 속에서 태양절을 맞아 2억1660만 엔(당시 환율로 약 24억4758만 원) 가량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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