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5일까지 ‘가족 새봄 공모전’ 개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4 08:54

가족 차별 경험 및 극복사례·개선방안 제안

경기도가 오는 25일까지 한부모·다문화·입양가정·1인가구 등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편견·차별을 개선하고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 - 가족 새봄 공모전’을 개최한다.(경기도 제공)© 뉴스1

(경기=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도는 한부모·다문화·입양가정·1인가구 등 가족의 다양한 구성·형태에 대한 편견·차별을 개선하고 포용적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선을 다르게 가족을 새롭게 - 가족 새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오는 25일까지 ‘경기도의 소리 홈페이지’ 내 통합공모 메뉴를 통해 가족의 다양한 구성 관련 Δ차별받은 경험 또는 차별을 극복한 경험 Δ차별을 개선할 수 있는 제도·정책 제안 등 2개 분야를 제안받는다.

가족 다양성에 관심 있는 전국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내용은 Δ한부모·미혼부모·조손가정 등 혈연이지만 혼인은 아닌 형태 Δ무자녀부부·입양가정·재결합가정 등 혼인했지만 혈연은 아닌 형태 Δ1인가구·아동양육시설·각종 생활공동체 등 혈연도 혼인도 아닌 형태 Δ다문화가족·분거가족 등 다양한 가족 형태를 소재로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공모 우수자에게는 Δ1위 30만원(1명) Δ2위 20만원(1명) Δ3위 10만원(1명)을 경기지역화폐 또는 온누리상품권으로 지급한다.

참가상 40명에게는 1만원 상당의 모바일상품권이 제공된다.


공모 우수자는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5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공모 관련 내용은 도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순늠 도 여성가족국장은 “가족의 형태가 다양해지고, 가족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급변하는 실정”이라며 “이번 공모를 통해 수집된 사연·제안을 바탕으로 가족 다양성을 포용할 수 있는 신규 정책을 개발하고 발굴된 제도적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등 도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찾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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