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595억원 증액' 1회 추경 편성…군민 안전 및 불편사항 해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6:38
합천군은 595억원 증액한 1회 추경예산안을 군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합천군청 전경. © 뉴스1
(경남=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합천군은 제1회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대비 595억원(9.68%) 증가한 총 6741억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6306억원으로 본예산 대비 544억원(9.44%)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435억원으로 본예산보다 51억원(13.22%) 증가했다.

주요 세입으로는 지방교부세 18억원, 조정교부금 20억원, 국·도비보조금 126억원, 세외수입 및 통합재정안정화기금 등 431억원이다.

주요 사업예산으로는 Δ소규모 주민숙원사업 99억원 Δ지방도 및 군도 확포장 사업비 83억원 Δ하천관리사업 26억원 Δ도시계획도로 개설 및 유지관리비 23억원 Δ초계면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부지매입비 16억원 Δ유형문화재 보존 및 전승사업비 20억원 Δ체육시설 복구지원사업 10억6000만원 Δ조사료 가공유통사업 지원사업 5억4000만원 Δ합천군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건립비 3억2000만원 Δ벼 재배농가 경영안정자금 22억6000만원 Δ논 타작물 재배지원사업 3억4000만원 Δ일자리 창출사업 12억3000만원 등 군민의 안전 및 불편사항 해소, 농축산업 경쟁력 확보 등 주요 현안사업을 편성했다.

또한 합천군의 미래발전을 위해 Δ지방공기업 설립운영비 6억8000만원 Δ행복교육지구 운영비 2억원 Δ동부권역 관광자원 기초조사 용역비 1억원도 예산에 반영했다.

특히 코로나19 대응 예산으로는 Δ75세 이상 코로나19 백신접종 지원 차량임차비 1억6000만원 Δ접종센터 운영비 4억6000만원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합천군에서는 지난 2월 합천형 재난지원금 44억원을 지급한바 있으며, 현재 코로나19 성금모금을 통해 코로나19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예산에 추가 반영해 지급할 계획이다.

문준희 군수는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대응, 군민의 안전과 불편사항 해소, 문화·관광·체육시설 인프라 구축, 농축산분야 경쟁력 확보, 합천군 미래발전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추경 예산안은 22일부터 개회되는 제254회 합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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