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 대전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에 개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5:26

충청권 지자체 공동운영 체계 따라 6월까지 세종시가 운영
세종?대전?충북?충남 코로나 경증 확진자 168명 수용 치료

LH토지주택연구원 전경.© 뉴스1 DB
(세종=뉴스1) 이정현 기자 = 충청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증 환자 격리치료를 위한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가 13일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LH 토지주택연구원에 문을 열었다. 본격 운영은 14일부터다.

센터 운영은 6월까지 세종시가 맡는다.

충청권 지방자치단체 공동운영 체계에 따른 것으로, 대전과 충남은 먼저 1·2기 치료센터를 운영했었다.

센터 입소대상은 세종시를 포함한 대전?충남?충북 시?도민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경증·무증상 확진자다.

센터는 환자용 84실, 운영용 48실 등 모두 132개 객실을 갖추고 있다. 168명의 확진자를 수용할 수 있다.


이번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는 세종시가 단장을 맡아 환경부, 소방·경찰청 등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반으로 운영한다.

근무인력은 세종시를 비롯한 대전·충남·충북도에서 파견하며 의료인력은 의사와 공보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모두 10명을 투입한다.

이준우 시 재난관리과장은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 개원으로 지역 확진자들이 완치될 수 있도록 의료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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