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우수 후계농업인 모집…세대당 최대 2억 지원

시·군별 배정 없이 전국단위 300명 선발…23일 마감

충남 부여군청.© 뉴스1

(부여=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23일까지 지역농업을 이끌 우수 후계농업인 신청자를 모집한다.

우수 후계농업인은 후계농으로 선정된 뒤 5년 이상 영농에 종사 중인 사람(2016년 이전 후계농 선정자) 중 선발해 정책자금과 경영교육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우수 후계농업인 선정 시 농지 구입, 농업용 시설, 축사 신축 등 농업기반 조성 용도로 세대당 최대 2억원(연리1%,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을 지원받는다.

희망자는 신청서 등 서류를 준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이후 시·군별 배정 없이 전국단위로 300명이 선발된다. 서면평가와 현장 확인을 통한 지자체 심사 후 전문검증기관 평가, 충남도 심사위원회를 거쳐 5월 말 확정된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부여군 농업 발전을 이끌어 갈 유망한 농업인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농 인재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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