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상반기 민방위 교육→사이버 교육으로 대체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3:50
광주 백운광장과 남구청 전경.(남구 제공)2020.12.21/뉴스1 © News1
(광주=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 남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상반기 민방위 교육을 사이버 교육으로 대체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19일부터 7월18일까지 3개월동안 24시간 진행되며, 교육 대상은 구내 직장 민방위 대원 등 1만2336명이다.

사이버 교육에 참석하고자 하는 민방위 대원은 한국민방위사이버교육센터에 접속해 인명 구조·화재, 재난대비 행동 요령 등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한 뒤 평가 시험과 설문조사에 응하면 된다.

평가 시험의 경우 100점 만점에 70점 이상을 획득해야 사이버 교육 수료가 인정된다.

남구는 또 사이버 교육 참가가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도 교육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서면 교육도 병행하기로 했다.

서면 교육을 받고자 하는 민방위 대원은 사전에 교육 교재와 과제물을 배부 받은 뒤 교재 수령 30일 이내에 과제물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이밖에 헌혈에 참여할 경우 헌혈증을 제출하면 민방위 교육을 이수한 것으로 인정 받을 수 있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비대면 사이버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며 "올해부터는 교육 미참석시 과태료가 다시 부과되는 만큼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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