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주차된 차 2대 '쾅'…현직 경찰간부 음주운전 혐의 검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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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현직 경찰관이 술에 취해 음주운전을 하다가 주차된 차량을 잇따라 들이 받아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등 혐의로 중부경찰서 모 지구대 소속 A경위(56)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3일 밝혔다.

A경위는 전날 오후 7시38분께 인천시 연수구 선학동 한 음식점 인근에서 술에 취해 승용차를 몰다가 2~3m가량 떨어진 지점에 주차된 차량 2대를 잇따라 들이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수치 이상인 0.166%였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대리기사를 기다리던 중 차를 빼다가 사고를 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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