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주택도시公 남양주로" 다산에이스병원 임직원들도 유치 운동 동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2:42
남양주시에 경기주택도시공사 유치를 염원하는 다산에이스병원 임직원들 © 뉴스1
(남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의 남양주 유치를 위해 전문의료기관도 나섰다.
남양주 다산에이스병원(대표원장 이덕구)은 13일 "GH의 남양주 유치를 위해 시민과 함께 유치운동에 동참한다"며 "남양주는 각종 규제로 도시규모보다 발전이 더딘 상태다. 경기동부에 GH가 자리잡고 수도권 균형발전의 첨병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덕구 대표원장은 남양주 3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GH 남양주 유치위원회' 공동유치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 대표원장은 "전국 50만명 이상 대도시 가운데 남양주는 규제등급이 가장 높다"며 "남양주를 위해 공공기관 유치라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남양주는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8개의 중첩규제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3개 권역(과밀억제·성장관리·자연보전)에 해당하고, 도내 개발제한구역 면적 1위에 상수원보호구역·자연보전권역·군사시설보호구역·팔당호 특별대책지역 등 시 전체 면적의 약 85%가 중첩규제로 묶여 있다.

다산에이스병원은 병원 전체 층에 GH 유치 홍보 포스터와 주민 서명부를 비치하고 본격적으로 유치 운동에 돌입했다.


우지명 원무과장은 "본원에 내방하는 고객들 모두가 흔쾌히 서명에 동참하고 있다. 지역사회를 위해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준 다산신도시 총연합회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에 위치한 다산에이스병원은 관절·척추·통증·내과 치료를 한번에 원스톱 치료 서비스가 강점으로 10만명 이상의 풍부한 환자치료 경험을 토대로 개인 맞춤 치료를 제공하고, 병상 70개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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