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1안타' 샌디에이고, 피츠버그 제압하고 4연승 질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1:22
샌디에이고가 피츠버그를 제압했다.© AFP=뉴스1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7)이 피츠버그 파이어리츠를 상대로 1안타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는 피츠버그를 제압하고 4연승을 달렸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 원정경기에 8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74에서 0.185로 상승했다.

샌디에이고가 1-0으로 앞선 2회 첫 타석을 맞이한 김하성은 트레버 케이힐의 초구를 노렸지만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1-1로 맞선 5회 선두타자로 나와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이후 6회 2사 2루 상황에서 바뀐 투수 루이스 오비에도를 상대했지만 투수 땅볼에 그쳐 소득없이 물러났다.

김하성의 안타는 마지막 4번째 타석 때 나왔다. 샌디에이고가 6-1로 앞선 8회 1사 상황에서 김하성은 마이클 펠리즈의 4구를 공략해 좌익수 방면 안타를 때려냈다. 이날 첫 출루에 성공한 김하성은 후속타 불발로 득점하진 못했다.


한편 샌디에이고는 이날 피츠버그 마운드를 두들기며 6-2로 승리했다. 윌 마이어스가 홈런 포함 3안타 5타점을 기록하며 펄펄 날았다.

샌디에이고 선발 투수 다르빗슈 유는 7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와 승차를 0.5경기로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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