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실용음악학원 긴급 점검…방역수칙 위반시 과태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1:10
고양시 코로나19 방역수칙 점검반이 위생업소에서 출입자 관리 명부를 확인하고 있다. (고양시청 제공) © 뉴스1
(고양=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고양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관내 실용음악학원과 뮤지컬 학원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방역점검·지도 단속을 벌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일 일산서구의 한 실용음악학원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뒤 12일까지 수강생과 가족 등 총 23명이 확진되는 등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추가 감염을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고양시는 우선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방역 수칙 게시, 시설 내 음식 섭취 금지, 주기적 소독·환기 실시 등 코로나19 관련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 또 학원 운영자·종사자, 수강생들이 자율적으로 PCR 검사를 받도록 유도하고 안내할 예정이다.

방역수칙을 위반한 학원에 대해 과태료 부과와 집합금지 등의 조치를 취하고, 방역지침 위반으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입원, 치료비 등의 손해배상도 청구할 예정이다.


고양시 관계자는 “지난 주 댄스·무용 학원에 대한 지도 점검에 이어, 이번에는 실용음악학원·뮤지컬 학원에 대한 점검으로 학교·학원 내 감염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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