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감염 확진자 9명이 추가돼 이날 0시 기준 누적 환자가 9094명으로 집계됐다.
구·군별로는 동구 2명, 서구·남구·북구·중구·달서구·수성구·달성군 1명씩이다.
신규 확진자 중 8명은 가족, 직장 등에서 확진자와 접촉한 일상 속 감염 사례이며, 1명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8명 가운데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구 부동산 홍보 분양판매 사무실과 남구 종교시설과 관련된 'n차 감염' 확진자가 1명 나와 2곳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40명으로 늘었다.
또 1명은 경북 경산 확진자의 접촉자, 4명은 다른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구시는 추가 전파 차단을 위한 조치에 나섰다.
최근 1주일간 대구의 신규 확진자는 80명으로 하루 11.4명꼴로 발생했다.
사망자도 1명 발생해 대구의 누적 사망자는 214명(질병관리청 기준 219명)이 됐다.
사망자는 북구의 한 병원 확진자와 접촉해 지난 2월25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오다 폐렴이 악화돼 지난 11일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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