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사업화 지원에 최대 7000만원, 산·학·연 협력 신기술 개발에 최대 1억원 등 총 1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R&D투자 비율이 1% 이상인 지역 내 기업 중 지식재산권(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거나 3년 이내 국가 R&D 과제 성공 판정을 받은 기업이 지원대상이다.
기술사업화는 기술지원(기술보완, 제품디자인, 제품제작 등) 및 사업화지원(특허, 인증, 홍보물제작 등) 중 2개 세부과제를 기업 맞춤형 자율 선택을 통해 지원한다.
신기술 개발지원은 신기술을 적용해 기술개발 또는 제품제작이 필요한 기업으로 지역 내 대학교 또는 출연연과 공동 기술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에 신기술 개발비, 기술이전 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7일까지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에 기술사업화 종합지원으로 22개사를 지원했다. 이들 중 동물 수정란 배양 및 반려동물 줄기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엠케이바이오텍은 동물 수정란의 체외수정 배양용기 개발·제작을 지원받아 최종평가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코로나19 등으로 경제가 위축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에 대해 도움이 드리고자 최선을 다할 것" 이라며 "기술력 있는 많은 기업이 관심을 가지고 신청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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