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대학 내 입주 업체를 돕고자 마련됐다. 지급 대상은 글로벌캠퍼스(성남)과 메디컬캠퍼스(인천) 재학생 약 1만 8200명이다.
1인당 1만원 씩 약 1억 8200만 원이 투입된다. 쿠폰 사용을 촉진하고자 사용기간은 내달 14일까지로 정했다.
이 쿠폰은 약 40개의 교내 입주 식당, 카페, 서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을 지불하면 업체별로 추후 쿠폰에 해당하는 금액을 학교에 일괄 청구, 현금으로 지급받는 방식이다.
이와 함께 가천대는 가급적 실내 이용을 자제하도록 안내하고 비전타워 스타덤광장, 프리덤광장, 바람개비 동산 등 캠퍼스 곳곳에 테이블과 의자를 배치했다.
동양어문학과 4학년 김도연 학생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캠퍼스에서 식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코로나19로 자주 방문하던 교내 식당이 어려움을 겪어 마음이 아팠는데 이번 행사로 그 어려움이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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