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문화예술 기지개 켠다…연극 ‘찔레꽃’ 22일 첫 선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3 10:18

횡성문화재단 연극·뮤지컬 등 기획공연 준비
‘찔레꽃’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 출연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이 출연하는 연극 ‘찔레꽃’ (횡성군 제공)© 뉴스1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주춤했던 문화예술이 다시 기지개를 켠다.

강원 횡성문화재단은 자체사업 기획과 공모사업 선정 등의 준비를 마치고 본격 문화예술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재단은 연극 ‘오델로’,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국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4건의 공연을 비롯 7건의 자체기획공연 라인업을 구축했다. 재단은 매달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코로나19로 지친 군민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기 위한 첫 공연인 연극 ‘찔레꽃’이 진행된다. 배우 전원주, 최주봉, 황범식 등 그때 그 시절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연극 ‘찔레꽃’ 티켓은 13일 오전부터 재단 홈페이지와 전화 등을 통해 사전예매 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횡성청소년교향악단과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합창교실은 각각 3월13일, 4월6일부터 정상 운영에 돌입했다.

횡성지역 대표 프리마켓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횡성소소마켓은 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주 토요일에 열린다.

채용식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며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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