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출시 임박한 신작 '백년전쟁' 기대감이 크다-KB

머니투데이 구단비 기자 | 2021.04.13 08:31
KB증권이 컴투스의 신작 '서머너즈워: 백년전쟁' 출시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봤다.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2만원으로 상향했다.

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5% 오른 119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3.3% 감소한 18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야구시즌 개막, '버디크러시' 매출 기여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매출 고성장이 기대되지만 연봉인상에 따른 인건비 증가, 신작 관련 마케팅비 집행으로 수익성은 부진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최대 기대작인 신작 '백년전쟁'이 오는 29일 출시를 앞두고 있어 관련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되는 구간"이라며 "백년전쟁은 지난 1월18일 사전예약 개시 이후 지난달 26일 기준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출시 전까지 600만명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라고 했다.


또한 "백년전쟁은 지난해 11월 클로즈 베타 서비스 기간 동안 북미 유럽 중심으로 높은 활동성을 보이면서 관심을 확인한 바 있다"며 "지적재산권(IP) 인지도가 높은 북미, 유럽, 한국, 일본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매출 기여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원작 서머너즈워가 2020년 누적 일간이용자수가 80만명을 기록했다면 백년전쟁은 2021년 100만명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육성보단 전투에 초점을 맞춰 서머너즈워 대비 캐주얼할 수 있지만 P2W(pay to win) 성향이 부각된만큼 초기 매출 역시 기대해볼만 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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