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소원, 법적 대응 나섰다…"근거 없이 그저 흠집내려고"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4.12 15:50
방송인 함소원/사진=김휘선 기자
방송인 함소원의 이름으로 다이어트 관련 제품을 판매 중인 회사가 악플러를 상대로 고소를 예고했다. 함소원도 이에 대해 속상한 심경을 전했다.

함소원몰을 운영 중인 에이치에이치제이(HHJ)는 12일 홈페이지를 통해 "근거 없는 유언비어 유포 등 작금의 사태로 인한 회사 제품 및 이미지 피해를 더는 묵과할 수 없게 됐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회사의 생존이 걸린 심각한 상황이라 판단, 4월12일부로 법적인 대응을 하게 됐다"며 "악의적이며 근거 없는 비방으로 인한 2차, 3차 피해를 막고자 이번 고소를 시작으로 강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HHJ는 앞으로 이러한 오해와 누명을 벗고 더 좋은 제품으로 고객 여러분과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사진=함소원 인스타그램
같은 날 오후 함소원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내용에 대한 고소장 사진과 함께 "어느 순간 이유와 근거 없이 그저 제품에 흠집 내시려는 것을 알게 되셨다고 합니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방법이 이것 밖엔 없는 것인지 참 마음이 아프네요"라고 자신의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함소원은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 중국 시부모 별장 조작설, 시어머니 막내 이모 통화 대역설, 신혼집 조작설 등 각종 논란에 휩싸이자 하차했다.

이후 TV 조선 제작진 측과 함소원은 방송 조작 의혹에 대해 인정하고 고개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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