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 "유흥업소 몰래영업 뿌리뽑는다"…2주간 집중단속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2 14:42

18일까지 불법영업 집중 점검·단속…670여명 적발

10일 밤 9시25분쯤 서울 강남의 한 무허가 클럽에서 직원과 손님 등 200여명이 적발됐다. 사진은 당시 클럽 모습 © 뉴스1(수서경찰서 제공)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서울경찰청은 지난 5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총 2주간 유흥시설 불법영업 등을 집중 점검·단속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금까지 업주와 손님 670여명을 단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점검을 통해 6일 밤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노래연습장을 대관, 유흥접객원으로 하여금 접객행위를 하도록 해 무허가 유흥주점을 영업한 업주 및 방역수칙을 위반한 손님 등 13명을 단속했다.

또 5~11일에는 강남·서초 등 유흥시설의 불법영업을 점검한 결과 심야시간대 무허가 유흥주점 영업, 노래연습장 불법영업 등 40건, 428명을 단속했다.

이외에도 서울시·지방자치단체 합동으로 전자출입명부 미설치, 운영제한 시간 위반 등 방역수칙위반 51건, 229명을 단속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동대 등 경찰력을 활용해 음성적인 유흥시설의 불법영업 행위 및 방역수칙위반 단속을 강화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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