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솔비, 경매 낙찰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 음원 이달 발표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2 13:38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솔비© 뉴스1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솔비가 본명 권지안으로 활동하며 만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 음원 '엔젤'을 이달 발표한다.
12일 뉴스1 취재 결과, 솔비는 오는 이달 중순 미술 작품 '저스트 어 케이크' 속에 삽입한 음원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음원 공개는 '저스트 어 케이크'를 낙찰 받은 낙찰자의 동의 하에 이뤄지게 됐다.

'저스트 어 케이크-엔젤'은 솔비가 지난해 12월 말 '케이크 표절' 이슈를 모티브 삼아 작품 작업에 매진한 뒤 탄생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가로 50cm·세로 70cm 사이즈의 블루투스 스피커에 작업한 결과물이다. 이 작품이 주목받은 이유는 미술 작품 속에 음악 작품을 넣어 권지안과 솔비의 자아를 동시에 넣었기 때문이다.

스피커 기능이 있는 캔버스에 순백색이지만 어지럽고 혼란스러운 입체 부조 작품을 완성시켰고, 그 안에 자신의 신곡 '엔젤'을 삽입해 미술과 음악을 결합하며 대중예술과 순수예술의 경계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평을 받았다.

권지안은 낙찰자에게 '엔젤'의 음원 공개 여부 결정권, 즉 음원 유통에 대한 동의권을 같이 포함시켰다.


이후 낙찰자는 이날 "혼자만 듣기 아까워 음원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대중과 함께 공유해야 더 빛이 나는 것 같다"고 공개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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