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 15일 ‘농어촌기본소득’ 토론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2 13:26
‘농어촌기본소득’ 활성화방안 토론회© 뉴스1
(공주=뉴스1) 조문현 기자 = 지방소멸의 위기에 직면한 농어촌 현실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지방정부 및 중앙정부 차원의 대안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기본소득국민운동 충남본부(이하 충남본부)는 오는 15일 목요일 오후 2시 공주시청 본관 2층 집현실에서 “지방소멸 NO!! 기본소득 YES!!” ‘농어촌기본소득’ 활성화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서는 충남 농어민기본소득(농어민수당)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박경철 충남연구원 사회통합연구실장과 경기도 농촌기본소득 시범사업(사회실험)을 준비하는 강위원 원장 경기도농수산진흥원장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세준 교수(기본소득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의 사회로 김동일 충남도의원(공주시), 정만철 농촌과 자치연구소장, 강인식 공주농민회 감사 등이 패널로 참여한다.

특히 지역소멸 우려가 있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이후 ‘저밀도 기반 사회의 새로운 경제대안 실험’으로써 순환 가능한 농촌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회실험’을 준비하는 경기도의 사례가 소개될 예정이다.

충남본부 원기호 상임대표는 “급속하게 진행되는 농촌 인구 감소와 이로 인한 지역공동체 붕괴는 먼 미래의 문제가 아니라 눈앞의 생생한 현실이며 절박한 해결과제”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농어촌 활성화를 위한 대안’ 중 하나로 ‘기본소득’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번토론회는 충남에서 시행하고 있는 ‘농민수당’은 물론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다양한 명칭으로 전개되는 농민기본소득의 현황을 살펴보고,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준비해야 할 정책방향에 대한 논의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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