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세포비서대회 강습과 공연 진행하며 단결 분위기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2 10:30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 12일 자 1면.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2일 제6차 당 세포비서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강습이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됐다고 1면에 보도했다. 김정은 당 총비서의 지도하에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대회의 결정 관철을 위한 후속 조치다. 강습에서는 최말단 당 세포들의 전투력, 투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천적인 문제들이 토의됐다.
신문은 또 김덕훈 내각총리 지도로 내각 전원회의 확대회의를 화상으로 진행했다고 1면에 밝혔다. 회의에서는 새 국가경제발전 5개년 계획의 첫해인 올해 당 결정 관철을 위한 내각의 1분기 사업을 분석하고 대책을 토의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시 살림집(주택) 건설 현장에 보낼 시멘트를 더 많이 생산하고 있는 상원시멘트연합기업소와 군인건설자들의 열의를 공사실적으로 이어가고 있는 국방성현장지휘부 소식도 함께 소개했다.

2면에는 '김일성 동지는 영생불멸의 주체사상을 창시하시고 주체혁명위업을 백승의 한길로 이끌어오신 우리 당과 인민의 위대한 수령님"이라는 김정은 총비서의 언급을 실었다. 신문은 다가오는 태양절(김일성 주석 생일·4월15일)을 상기하며 평양 주체사상탑 일대의 야경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3면에는 세포비서대회 기념공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4·25문화회관에서 진행됐다고 전했다.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관람한 이번 공연에는 국무위원회연주단, 공훈국가합창단과 주요 예술단체 예술인들이 출연했다. 신문은 또 "이번 세포비서대회의 기본 사상을 깊이 체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는 "모든 당 세포를 인간적으로 굳게 단합된 건강하고 혈기왕성한 세포로 만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4면에는 김 총비서의 공식집권 9주년을 맞아 중앙사진전람회, 야외공연무대들이 펼쳐졌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앙의 예술선전대들과 평양시의 기동예술선동대, 예술소조들이 시내 곳곳에서 야외공연 무대를 펼쳤다고 설명했다. 또 '더 많은 나무를 심어 조국의 재부를 늘려나가자'면서 봄철 나무심기에 나선 각지 일꾼들과 근로자들을 소개했다.


5면에는 '알곡수확고를 높이는 기본방도는 종자혁명을 앞세우는데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신문은 "좋은 품종의 종자를 심어야 농업생산에서 획기전인 전변을 이룩할 수 있다"며 종자혁명을 다그치는 것은 우리 당의 일관한 농업 정책"이라고 밝혔다. 별도의 기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처해 각지에서 초긴장상태를 견지하며 비상방역을 강화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6면에는 원산시 영예군인부부경제선동대원들을 소개하는 기사를 실었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오늘까지 비가오나 눈이 오나 경제선동에 나서고 있다"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세계적인 코로나19 전파상황도 별도로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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