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웹툰 플랫폼 레진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한 키다리스튜디오는 웹툰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들이 독립된 환경에서 콘텐츠 창작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웹툰스튜디오 확장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교동 웹툰제작스튜디오에는 키다리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작하는 스튜디오 웨이브, 웹툰 플랫폼 봄툰의 콘텐츠를 수급 서비스하는 봄툰공작소 등 키다리 소속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 30여명이 근무한다.
스튜디오는 지하 1~지상 6층 규모로 꾸려졌다. 1층 카페테리아에서는 셰프가 상주하며 신선한 재료로 만든 아침과 점심을 스튜디오 구성원들에게 무료로 제공한다. 바리스타가 바로 제조하는 각종 커피와 음료도 무한대로 즐길 수 있다. 2~6층은 아트매니저와 프로듀서를 위한 전용 공간으로 구성됐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올해 글로벌 웹툰 사업 강화를 중점 목표로 삼고 있다. 이처럼 웹툰 제작 환경을 개선해 그 원천이 되는 콘텐츠 역량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영훈 키다리스튜디오 대표는 "앞으로도 글로벌 사업의 원천이 되는 웹툰 콘텐츠 확보와 국내 제작 스튜디오의 창작 환경 강화를 위해 계속 힘써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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