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는 11일 오후 10시(한국시간) 프랑스 생테티엔 스타드 조프로이 귀샤르에서 열린 생테티엔과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2라운드에서 전반 9분 페널티킥을 성공시켰다.
메흐디 제르칸이 얻어낸 페널티킥의 키커로 나선 황의조는 왼쪽 하단으로 강하게 깔아 차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워낙 정확하고 날카로웠던 터라 막지 못했다.
이 골로 황의조는 최근 4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황의조는 지난달 14일 디종전(2골)을 시작으로 몽펠리에전, 스트라스부르전에서 잇따라 골을 터뜨렸다.
1골을 추가한 황의조는 리그 11골로 10년 전 박주영이 AS모나코 소속으로 넣었던 한국인 프랑스 리그앙 최다골 타이기록에 1골만을 남겨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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