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아파트 화재로 주민들 대피소동…주말?휴일 강원 화재 잇따라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1 19:18
11일 오전 2시 56분쯤 퇴계동의 모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강원도소방본부) 2021.4.11 /뉴스1
(강원=뉴스1) 김정호 기자 = 4월 셋째주 주말·휴일인 10~11일 강원도내에서 크고 작은 화재가 잇따랐다.
11일 오전 2시 56분쯤 퇴계동의 모 아파트 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69명이 긴급하게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 중 1명은 연기를 흡입해 치료를 받았고, 3명은 119에 구조됐다. 피해 면적은 66㎡이다.

지난 10일 오전 10시 4분쯤에는 정선 화암면 석곡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비닐하우스 660㎡와 보일러실 내부 13㎡가 소실됐다.

이에 앞선 이날 오전 12시 55분쯤 철원 갈말읍 내대리에서는 부주의로 추정되는 들불이 나 수풀 150㎡가 탔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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