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어떡해' 이유리, 첫사랑 재회 남편 사연에 "화딱지 난다" 분노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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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이유리, 홍현희 등 카운슬러들이 첫사랑에 대한 각기 다른 생각을 밝힌다.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극한 고민 상담소-나 어떡해'(이하 '나 어떡해') 9회에서는 첫사랑과의 재회 후 태도가 돌변해버린 남편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카운슬러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갑자기 20년간 유지해온 결혼 생활을 산산조각 낸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다. 남편은 어느 순간부터 치킨을 사 들고 퇴근하기 시작하는 것은 물론, 아내에게 비밀을 만들며 카운슬러들을 혼란스럽게 한다.

남편의 손목에서 발견된 화상 자국에 홍현희는 투잡을 의심, "살짝 울컥했어요"라며 그를 긍정적으로 바라본다. 그러나 이후 첫사랑과 재회했다는 이유로 남편의 태도가 바뀌었음을 알아채자 "용서가 평생 안 될 거 같아요"라며 고개를 돌린다고. 여기에 사연에 200% 동화된 이유리는 "화딱지 나요"라며 거침없이 속마음을 내뱉는다고 해 두 여자를 화나게 한 충격적인 사연에 호기심이 높아진다.

그런가 하면 김성주는 첫사랑에 흔들리는 자신의 친구를 언급, 그에게 건넨 현명한 조언으로 첫사랑을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입장을 밝히며 토론의 불씨를 지핀다. 이어 카운슬러들에게 첫사랑의 아버지 부고 소식에 장례식장 방문 여부를 묻자 이유리와 홍현희는 서로 다른 대답을 내놓으며 팽팽한 대립을 펼친다고 해 이들의 양보 없는 대치에 궁금증이 더해진다.


'나 어떡해'는 오는 12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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