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소속팀 홀슈타인 킬,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경기 취소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1 13:34
이재성이 속한 홀슈타인 킬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홀슈타인 킬 SNS)© 뉴스1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이재성(29)이 속한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2(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킬은 10일(현지시간) 예정됐던 얀 레겐스부르크와의 2020-21시즌 독일 분데스리가2 28라운드 홈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 지난 8일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골키퍼 이오아니스 켈리오스가 양성 판정을 받은 탓이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켈리오스는 곧바로 격리됐고, 그와 접촉했던 선수와 코칭스태프도 모두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선수단 중 14명이 격리되면서 킬은 경기에 뛸 최소 인원을 채울 수 없게 됐다.

결국 킬 구단은 독일축구리그(DFL)에 레겐스부르크전 취소를 요청했고, DFL의 승인을 받았다. 대체 경기일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킬은 지난달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발생한 바 있다.


당시 이재성도 확진자 접촉으로 자가격리에 들어가 지난달 25일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킬은 현재 승점 46(13승7무6패)로 분데스리가2 18개 팀 중 4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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