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서 세 자녀 살해 후 절도 차량으로 도주한 친모 체포

머니투데이 신정인 기자 | 2021.04.11 14:04
세 자녀 살해 혐의로 체포된 리리아나 카를로(30)/사진=트위터 캡처

로스앤젤레스에서 한 여자가 3살, 2살, 생후 6개월 된 세 자녀를 숨지게 한 혐의로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폭스뉴스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의 한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린 채 사망한 손녀들을 발견한 할머니가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의 어머니이자 유력한 용의자인 리리아나 카를로(30)는 로스앤젤레스에서 북쪽으로 200마일 떨어진 캘리포니아주 툴레어 카운티(Tulare County)에서 체포됐다.

리리아나 카를로는 자신의 차를 타고 사건 현장을 떠났으나, 이후 차량을 버리고 다른 차량을 훔친 후 경찰과 추격전을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초 보고에서 "아이들이 흉기에 찔려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식적인 사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찰은 정확한 살해 동기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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