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한 아파트서 불 "발코니서 발화"…재산피해 4800만원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1 12:54
11일 오전 8시4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나 발코니가 탔다.(창원소방 제공)2021.4.11 © 뉴스1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11일 오전 8시4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이동의 한 10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7층에 사는 이모씨(40·여) 등 6명과 8~9층 주민 4명 등이 급히 대피했다.

불은 7층 내부 24㎡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추산 48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이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소방본부는 17분여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은 “큰방에서 취침 중 무언가 타는 소리에 잠에 깨어 거실을 통해 발코니 문을 열어보니 나무탁자 위에 불꽃이 보였다”는 이씨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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