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文정부, '편가르기 정치' 떠나 '통합의 정치'로 돌아와야"

머니투데이 안채원 기자 | 2021.04.11 10:25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사진=뉴스1
국민의힘이 11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을 맞아 "문재인 정부는 이제 '편 가르기 정치'에서 떠나 '통합의 정치'로 돌아와야 한다"고 했다.

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내외 흩어졌던 독립운동의 기운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통합의 정치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명령"이라며 "(문 정부는) 야당을 존중하고 협의를 복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야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국난을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는 국회를 존중하셔야 한다. 임시정부 헌장도 의정원의 역할과 삼권분립의 정신을 앞에 놓았다"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또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셔야 한다"며 "임시정부 헌장도 국민의 인권을 비롯한 기본권을 혁신적으로 내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임시정부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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