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영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국내외 흩어졌던 독립운동의 기운을 하나로 모은 통합의 결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배 대변인은 "(통합의 정치는) 이번 재보궐 선거에서 나타난 국민의 명령"이라며 "(문 정부는) 야당을 존중하고 협의를 복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래야 코로나19 위기 극복이라는 국난을 힘을 합쳐 극복해 나갈 수 있다"며 "대통령께서는 국회를 존중하셔야 한다. 임시정부 헌장도 의정원의 역할과 삼권분립의 정신을 앞에 놓았다"라고 말했다.
배 대변인은 또 "대통령께서는 국민의 인권을 존중하셔야 한다"며 "임시정부 헌장도 국민의 인권을 비롯한 기본권을 혁신적으로 내세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늘이 대한민국 국민 모두 임시정부의 정신을 되새겨 보는 날이 되길 희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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