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번째 봄, 함께하는 사월"…서울교육청, '세월호 7주기' 추모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1 09:02

학생·교직원 등 대상 '당신의 사월' 영화 무료 상영
조희연 교육감 등 참여 세월호 추모 온라인 대담회

4월16일의약속국민연대 회원들이 지난 1월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거리에서 세월호 유가족의 청와대 노숙 농성에 연대하는 거리두기 피케팅을 하고 있다. 2021.1.23/뉴스1 © News1 김명섭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일곱번째 봄, 함께하는 사월'을 주제로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 동안을 추모 주간으로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추모 주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영화 제작사 시네마달과 협의해 세월호 참사를 다룬 영화 '당신의 사월'을 이 기간 서울시교육청 산하 교육기관 직원과 학생 등을 대상으로 무료로 상영한다.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014년 4월16일의 이야기를 교사, 인권 활동가, 전남 진도의 어민, 학생 등의 기억을 통해 보여주는 영화다. 사전에 공문으로 안내된 링크에 접속하면 원하는 시간에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세월호를 주제로 한 대담회도 마련됐다. 오는 23일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11층 강당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신의 사월'을 연출한 주현숙 감독, 세월호 유가족 등이 참여한다. 서울시교육청 유튜브 채널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세월호 참사 7주기를 맞아 잊지 않고 함께 하겠다는 약속을 잘 지키고 있는지 돌아보게 된다"며 "우리 아이들 모두의 안전한 배움을 지켜주는 교육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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