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남양주 화재로 7명 부상…인력 400명 투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10 19:34

단순 연기 흡입 따른 경상…병원으로 이송

10일 오후 경기 남양주 다산동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불이 나 일대에 검은 연기가 퍼지고 있다. 2021.4.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경기 남양주 다산동 주상복합건물에서 10일 발생한 화재로 인한 부상자가 7명으로 늘었다.

소방청은 단순 연기 흡입에 따른 경상자가 7명 발생해 모두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29분쯤 부영애시앙아파트 상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12분 만인 오후 4시41분에 소방 인력이 현장에 도착해 화재 진압이 이뤄지고 있다.

소방청은 화재 현장 도착 즉시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데 이어 아파트 상가 건물로 연소 확대가 우려됨에 따라 오후 4시48분을 기해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소방청은 상가 1층 음식점에서 발화해 큰불로 번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화재 진압에는 차량 74대와 소방·경찰 인력 400명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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