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남양주시 다산동 인근 주상복합 건물에서 불이 나 수백명이 대피했다.
10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35분쯤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주상복합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건물은 경의중앙선인 도농역 인근에 있다.
소방당국은 경보령 대응 2단계를 발령해 5~6곳의 소방서에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며 진화에 나섰다.
이 건물에는 대형마트와 소규모 상가가 입점해있고 대단위 아파트가 연결돼 있다.
불은 이 건물 1층에서 시작돼 현재 3층까지 번진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불길은 현재 건물 외벽에 설치된 간판이 녹을 정도로 거센 상태다.
거센 불길로 인해 아파트 및 상가 입주민 수백 명은 건물 밖으로 대피했다. 아직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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