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 말기' 김철민 "8차 항암제, 머리 빠지는 독한 약…버티자"

머니투데이 이영민 기자 | 2021.04.10 17:36
/사진=김철민 페이스북

코미디언 김철민이 항암치료를 받는 근황을 전하며 폐암 완쾌 의지를 다졌다.

김철민은 9일 페이스북에 "8차 항암제는 머리카락이 빠지는 독한 약이다. 버티고. 버티고. 버티자"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올린 사진에서 김철민은 환자복을 입고 병상에 누워 있다. 하지만 지난해 말보다 더 건강해진 얼굴로 웃으며 항암치료를 이겨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1967년생인 김철민은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2019년 8월 폐암 4기 선고받은 사실을 밝히고 페이스북에 투병 중인 근황을 공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5번 경추 교체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았으나, 암이 몸 곳곳에 퍼져있는 상태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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