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 최여진·이다해에 또 당했다…창고 화재(종합)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9 20:34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KBS 2TV '미스 몬테크리스토'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이 과거 절친들의 악행에 또 당했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 황가흔(전 고은조, 이소연 분)은 오하라(최여진 분), 주세린(이다해 분)의 악행으로 인해 창고에서 화재 사고를 당했다.

이날 황가흔은 오하준(이상보 분)과 공개적으로 사내 연애를 시작했다. 일부러 차선혁(경성환 분) 앞에서 오하준의 구두 끈을 묶어주며 "참 손 많이 가는 남친이셔"라는 말까지 했다. 차선혁은 이 말이 과거 고은조가 자신에게 했던 말이었기에 혼란스러워했다.

금은화(경숙 분)는 둘 사이를 경계했다. 오하준에게 "황가흔이 제왕그룹 삼키려고 널 이용하는 것"이라며 언성을 높였다. 오하준은 "내 결혼 내가 알아서 한다. 신경꺼라"라며 "주세린이랑 나 엮으려는 이유 다 안다. 날 후계자 자리에서 밀어내려고 하는 거 아니냐"라고 받아쳤다.

특히 오하준은 "나야말로 후계자 되려면 황팀장 완전 필요하다. 지금 내 인생 목표, 하라한테 제왕그룹 다 주려는 새엄마 목표 꺾는 거다"라고 선전포고 했다. 이후 오하준은 속으로 "황팀장이 날 이용해? 천 번, 만 번 당해주지. 내가 좋아하는데 그게 대수냐"라고 생각했다.

황가흔은 주태식(권오현 분)을 이용, 금은화의 비자금 규모가 얼마나 되는지 뒷조사를 시작했다. 주태식은 황가흔의 계략에 완전히 넘어갔다. 마담 블랙을 맹신하며 또 다른 투자금을 넣으려 했다. 금은화는 총 30억 원을 화이프 펀드 영화 제작 투자금으로 넣게 됐다.

금은화와 주세린은 일이 잘 풀리지 않자 서로를 탓했다. 이 가운데 금은화는 "황팀장 디자인 품평회에 올라오지 못하게 할 수 있으면 네가 그렇게 해라"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황가흔은 오하라를 불러 수정된 영화 시나리오를 건넸다. 첫 촬영 내용이 있었다. 오하라는 보자마자 "나더러 그 드레스 입으라는 거냐. 싫다. 절대 안 입는다. 내 건 세린이가 만들 거다"라며 언성을 높였다. 황가흔은 계약서 특약 조항 확인해 보라고 말하며 잘못하다간 계약 파기를 당할 수도 있다고 알렸다.

오하라는 엄마 금은화에게 달려가 시나리오를 바꿔 달라고 했지만 금은화는 이미 투자금이 들어가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잘라 말했다. 오하라는 분노했고, 결국 주세린에게 샘플 창고로 간 황가흔의 옷을 불태워 없애라고 지시했다.

창고 문은 잠금 장치가 고장나 있었다. 이를 알 리 없는 황가흔은 창고로 들어왔고, 주세린은 불을 지르고 도망쳤다. 황가흔은 그대로 창고에 갇혔다. 이때 오하준과 차선혁이 나란히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황가흔은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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