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카페서 '여성 묻지마 폭행' 30대 긴급체포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9 19:54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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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지난 5일 대구 도심 한 카페에서 발생한 ‘여성 묻지마 폭행’ 피의자가 9일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피의자로 지목된 30대 남성 A씨가 중구 반월당 네거리 한 카페 문을 열고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옆 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양해도 없이 피해자의 가방을 치워 항의를 받자 갑자기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은 2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순간에 벌어졌으며,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오토바이를 탄 남자를 발견해 불심검문을 통해 긴급체포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및 동기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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