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피의자로 지목된 30대 남성 A씨가 중구 반월당 네거리 한 카페 문을 열고 일면식도 없는 여성을 무차별 폭행했다.
이 남성은 피해 여성의 옆 자리에 앉는 과정에서 양해도 없이 피해자의 가방을 치워 항의를 받자 갑자기 욕설을 하며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은 2분도 채 되지 않은 짧은 순간에 벌어졌으며, 가해 남성은 범행 직후 그대로 달아났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분석 등을 통해 인근 전통시장에서 피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한 오토바이를 탄 남자를 발견해 불심검문을 통해 긴급체포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범행 경위 및 동기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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