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익산서 확진자 5명 추가 발생…전북 누적 1652명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9 19:54

익산 소재 한 카페에서 9일 하루에만 확진자 10명 발생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제작한 20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모형도. ©로이터=뉴스1
(전북=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 전주·익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전북 1648~1652째 확진자다.

이로써 9일(오후 7시 기준) 전북에서는 익산 13명, 전주 4명, 완주·군산 각 1명 등 모두 19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역 내 누적 확진자는 총 1652명으로 늘었다.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1648번(전주)은 전날 확진된 1628번의 자녀다. 1628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1649~1652번(익산) 4명은 익산 소재 한 카페를 중심으로 한 확진자들이다. 현재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이 카페는 모 종교시설이 운영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전에도 이 카페와 관련해 6명(전북 1635~1640번)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모두 일반 카페 방문자가 아닌 지인 관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카페와 관련한 집단감염의 지표환자는 8일 확진된 전북 1625번이다. 1625번은 카페 운영자로 파악됐다.

전북도 보건당국은 휴대폰 위치추적, 카드사용내역 조회, CCTV 분석 등을 통해 확진자의 동선 및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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