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천장 깬다"...여가부-경북도 '성별균형 포용성장' 맞손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 2021.04.11 12:00
/사진제공=여성가족부
여성가족부와 경상북도는 이달 28일까지 경북 구미 국가산업단지와 김천·칠곡·성주의 연계산단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업 내 성별 다양성 제고를 위한 맞춤형 실행계획을 제안하는 ‘성별균형 포용성장 컨설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성별균형 포용성장 컨설팅은 기업의 성별 인력현황, 인적자원 관리, 인재육성 제도, 조직문화 등 성별균형과 관련된 현황을 진단하고, 분야별 맞춤형 실행계획을 수립·제안하며, 계획의 이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컨설팅에는 그간 45개 기업(기관)이 참여했다.

컨설팅은 전문 컨설턴트가 신청기업에 방문해 기업의 성별균형 요소(성별 인력현황, 인적자원 관리, 인재 육성, 조직 문화)를 진단하고, 설문조사와 관계자 인터뷰 등을 거쳐 맞춤형 실행방안을 제안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컨설팅을 희망하는 기업은 여가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careerpath@korea.kr)으로 제출하면 된다.


김종미 여가부 여성정책국장은 "역량 있는 여성과 청년, 기업이 함께 성장해 가기 위해서는 성평등한 기업문화를 만들어 가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성평등한 조직문화를 구축해기업 경쟁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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