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학생혁신기획단 2기' 발대식...재학생과 소통 나서

머니투데이 권현수 기자 | 2021.04.09 17:48
가톨릭대학교 CUK비전혁신원은 최근 '학생혁신기획단 2기'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가톨릭대가 2년째 운영 중인 학생혁신기획단은 재학생들이 대학생활을 하면서 접하는 학사제도, 교육과정, 교과·비교과 프로그램, 복지, 교육시설 및 환경 등을 교육 수요자인 학생 입장에서 개선점을 찾고 대안을 제안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 2020년 1기에 이어 올해에도 12명의 2기 학생혁신기획단이 공개모집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학생주도 비교과프로그램 개설 및 운영 △학생의견 수렴 △대학혁신지원 사업 홍보 및 모니터링 △성과평가 포럼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발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발대식에 참가한 김민정 학생은 "작년에 진행했던 '유퀴즈 온 더 가대', '어서와 가대는 처음이지' 등의 콘텐츠가 많은 관심을 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학생혁신기획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을 더 강화하고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만 CUK비전혁신원장은 "학생혁신기획단이 우리 대학의 혁신과 발전을 위해 학생들의 시각에서 문제점을 찾아 고민하고 대안을 제시해 나갈 수 있는 공동체로 발돋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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