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車사망사고 피해 자녀 멘토링 지원

머니투데이 김민우 기자 | 2021.04.09 15:29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사진=뉴시스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자동차 사망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들을 대상으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대학생과 자동차 사망사고 피해 자녀를 1대 1로 매칭해 청소년기 고민상담, 학습지도, 현장 체험활동 등을 지원한다.

2011년부터 시작된 멘토링 서비스는 지금까지 대학생 멘토 656명이 786명의 유자녀를 대상으로 제공했다. 올해는 4월부터 12월까지 매월 4회 이상 60명의 유자녀 멘티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철저히 준수하며 지원할 방침이다.

올해는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매월 3권의 사회권장 도서를 제공하는 창의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금호타이어 후원으로 심층진로적성검사를 통해 청소년기에 진로개발 역량을 함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용복 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교통사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유자녀에게 멘토링 봉사활동을 지원해 주는 대학생 멘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유자녀가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과 공공이 협업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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