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위원은 행정에 대한 폭 넓은 경험과 지식을 갖춘 전직 군의원·공무원 출신 5명으로 구성됐다. 이해양 군의원이 대표위원을 맡았다. 위원들은 9일부터 오는 5월3일까지 25일 동안 세입·세출의 적정성, 불용예산 또는 예산낭비 사례 여부 등 2020 회계연도 예산집행 전반을 집중 점검한다.
박찬주 의장은 위촉식에서 “건전한 지방재정 운용으로 군민을 위한 행정이 실효를 거둘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철저한 검사활동을 펼쳐서 발전적인 예산집행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해양 대표위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방재정이 전에 없이 열악한 실정이다. 이런 때일수록 더욱 면밀한 회계검사를 통한 반성과 개선으로 이후 더 큰 위기를 맞지 않도록 준비해야 한다”라며 “합리적인 재정운용 관리를 이끌어내 생산적인 예산집행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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