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한 공원서 고교생 '집단폭행'…CCTV 포착, 경찰 출동

머니투데이 뉴스1 제공  | 2021.04.09 13:50
© News1 황희규 기자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광주 서구 한 공원에서 고교생이 집단 폭행을 당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3분쯤 광주 서구 화정동 한 공원에서 한 남학생이 집단폭행을 당하는 모습이 광주시 폐쇄회로(CC)TV 관제실에 포착됐다.

CCTV 영상에는 4명의 학생들 사이에 둘러쌓인 한 남학생이 일방적으로 얼굴을 주먹으로 맞고 있었다.

관제실은 즉시 상황을 관할 파출소에 전달했고 출동한 경찰은 피해 학생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학생들은 모두 2003년생(18세)의 미성년자로 조사됐다.


이들은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이 각각 1명이라며 집단폭행이 아닌 일명 '맞짱뜨기'를 하고 있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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